비가 많이 와서 물 수위가 높았고 물살이 쌨기 때문에 같이 간 일행 중 한 쫄보 녀석은 계속해서 자녀들 핑계를 대며 꼭
타야겠냐고 본인은 안타고 싶다고 우는 소리 징징해대며 머리를 아프게 할때 나만 믿고 따라오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한마음 래프팅 강사분들이 괜찮다면 괜찮은거다고 안심시켜보아도 계속해서 내 머리를 아프게 했지만...
정작 래프팅이시작되고 기분좋은 소리를 질러대는 녀석또한 그녀석이었다.. 너무 재밌단다.. 위험하지도 않단다..
뒤에서 강사분이 칵션을 열심히 조정 해주셔서 안정감있게 온줄도 모르고 아무튼 강사분들이 앞에서 뒤에서 재밌게 해주시고
물살이 쌘곳에서는 열심으로 칵션 조정도하시고 노도 저어가시며 애써주신 덕분에 너무나도 재밌는 래프팅을 할 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비는 왔지만 물안개가 쫘~~~~악 깔린 절경을 눈으로 담을 수있어서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한마음 래프팅 관계자 여러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추신: 오전 10시 타임이었는데 저희가 늦었는데도 이해해주시고 저희들끼리만 탈 수 있게 배려해주신것 너무 감사드립니다 |